25일 현대차에 따르면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가 출전한다. 현대차가 처녀 출전하게 되는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큰 고저차와 다양한 급커브 등으로 인해 '녹색지옥'으로 불리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진행된다.
현대차는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SP3T 클래스에 출전하며 경주차의 외관은 i30이지만 양산 목적의 차량은 아니다. 또한 N브랜드 차량에 탑재될 2.0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최대출력 약 245 마력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번 레이스를 통해 자사의 고성능 N브랜드 실전 테스트를 병행하는 목적이 포함되어 있다. 모터스포츠를 통해 최악의 조건에서 N브랜드의 담금질을 진행케 하는 것.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는 출전 차량의 50~60%대 완주하는 혹독한 레이스로 자동차 브랜드 입장에서는 성능과 함께 내구성을 시험하는 좋은 기회.
현대차는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은 첫 모델 개발 단계에서부터 가혹한 주행조건과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는 실전 레이스 참가를 통해, 고성능 기술과 부품 성능을 육성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극한 상황에서의 차량 성능 확보 및 전반적인 기술 수준 극대화를 위한 담금질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얻은 기술에 대한 영감과 경험으로 운전자들이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고성능 N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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