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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글로벌 웹툰 플랫폼 ‘코미코’ 태국 오프닝 성황리 개최

NHN엔터, 글로벌 웹툰 플랫폼 ‘코미코’ 태국 오프닝 성황리 개최

등록 2016.05.25 14:14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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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프닝 행사에 미디어·웹툰작가·현지 이용자 등 150여명 참석한국, 일본,대만, 중국, 태국 간 활발한 작품 교류 지원현지 작가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

코미코 아시아5개국 서비스 현황. 사진=NHN엔터테인먼트 제공코미코 아시아5개국 서비스 현황. 사진=NHN엔터테인먼트 제공

NHN엔터테인먼트는 태국 방콕의 중심부 시암에 위치한 ‘센트럴 월드’에서 웹툰 서비스이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도약 중인 ‘코미코(Comico)’의 태국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코미코에 작품을 연재 중인 일본, 대만, 한국, 태국 4개국의 8명의 대표 작가들이 자리했으며 각국 서비스 책임자를 비롯해 태국 현지 및 한국, 일본 등 100여개 이상의 각국 미디어들이 참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행사는 NHN엔터테인먼트 태국 법인 박종범 대표의 서비스 전략 발표 및 각국 사업 책임자의 현지 서비스 현황 소개, 4개국 작가가 무대에 나서 관객과 함께 직접 소통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박종범 대표는 “태국 만화 시장에서 디지털 만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까지는 전무했지만 2018년에는 9.4%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미코는 늘어나는 웹툰 수요를 반영해 일본, 한국, 대만 등에서 인정받은 글로벌 작품을 소개하고, 이와 동시에 도전만화 시스템 및 연계 세미나 등을 통해 실력 있는 현지 작가를 발굴해 신선한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일본 NHN코미코의 오가사와라(小笠原知世) 홍보 책임자는 “일본 코미코는 일본 만화 문화의 변화 흐름을 파악하고 신감각 만화 서비스를 앞서 선보이며 일본 만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안착했다”며 “태국 또한 기존 서비스 국가에서 쌓은 서비스 노하우와 검증된 글로벌 작품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에서의 화려한 승부를 기대하겠다.”고 축사했다.

‘코미코’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일본법인 NHN 코미코 주식회사가 개발한 웹툰 플랫폼이다. 현재 일본을 비롯해 대만, 한국, 태국, 중국 등 5개국에 진출해 전체 다운로드 1900만 여 건을 달성하고 일본을 비롯해 대만, 태국 등 3개국에서 구글플레이 만화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태국에서는 지난 2월 정식 출시한 이후 현지 작품을 포함 100여 편 이상을 연재하며 시장 1위로 올라섰다. NHN엔터는 태국의 스마트폰 이용자가 4000만 명에 달하고 모바일 만화 시장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태국 코미코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N엔터 관계자는 “현지의 기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참신한 작품을 다수 확보함으로써 각국의 웹툰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면서 “세계 만화 시장에서 디지털 만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발 맞추어 아시아 국가 외에 가능성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코미코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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