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휴가’는 두 명의 스타가 함께 낯선 땅에서 겪는 돌발 상황과 현지인들과의 교감을 그대로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현지인들의 문화 체험에 중심을 둔 여행기를 그려낸다.
이시영과 최여진이 방문한 인도는 기본 온도는 40도가 기본, 더불어 사이클릭샤, 오토릭샤 등 여러 교통수단이 뒤섞인 도로 때문에 시끄러운 경적소리와 쉽사리 숨 쉬기도 어려운 매연의 고통이 있는 나라다. 두 사람은 한국과는 180도 다른 환경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여행을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 이시영, 최여진의 환상 케미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최여진은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하는 정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호기심 또한 많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인 반면 이시영은 여행 다이어리를 만들어 버킷리스트와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 등을 꼼꼼하게 적어놓을 정도로 섬세함을 가지고 있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오직 인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현실판 집시들과의 만남 역시 놓칠 수 없다. 집시들은 낙타 사파리에 찾아온 한국의 배우들을 위해 인도 현지의 음식을 대접하고, 악기를 연주하는가 하면 구성진 노랫가락과 춤사위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에게도 잊고 있던 여유와 낭만을 되살려줄 예정이다.
이시영과 최여진의 인도 배낭 여행은 30일 오후 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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