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장혁, 꼼꼼한 캐릭터 분석으로 브라운관 공략

뷰티풀 마인드, 사진=래몽래인 제공

장혁이 꼼꼼한 캐릭터 분석으로 시청자들 앞에 선다.

오는 6월 2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제작 래몽래인)의 장혁(이영오 역)이 이영오 캐릭터를 위해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뷰티풀 마인드’는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여러 감정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 나가는 드라마다.

장혁은 대본을 수없이 체크하고 배우, 감독과 의견을 나누는 등 현장을 이끌며 연기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촬영에 앞서 캐릭터와 대본을 완벽하게 분석해왔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셉의 이영오를 준비, 감독과 상의하며 보다 나은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장혁은 “드라마 ‘고맙습니다’ 이후 9년 만에 의사 가운을 입었는데 감회가 새롭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의사 ‘이영오’가 감정에 하나 둘씩 눈뜨는 과정들을 치밀하고 섬세하게 그려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