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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4, 모터스포츠 통한 기술의 진보 입증

아우디 A4, 모터스포츠 통한 기술의 진보 입증

등록 2016.05.31 16:47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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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80으로 출발해 9세대 모델까지당대 중형 세단의 새로운 표준 제시해

뉴 아우디 A4.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뉴 아우디 A4.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의 중형 모델 아우디 A4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으로 진보를 거듭하면서 당대 중형 세단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왔다.

1972년 아우디 80에서 시작해 4세대 모델까지 출시됐고 1994년 모델명을 아우디 A4로 바꿨다. 아우디 80부터 따지면 현재 9세대 모델까지 나왔다.

아우디 A4는 모터스포츠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로 주목을 받았다. 아우디 콰트로와 스포츠 콰트로 등과 같은 전설적인 랠리 레이스 차량과 비견되는 아우디 90 콰트로 IMSA-GTO, 아우디 80 콰트로, 아우디 80 컴패티션, 아우디 A4 콰트로, 아우디 A4 DTM 등 뛰어난 레이싱카들이 활약하고 있다.

2010년대 초반 국내 아우디 판매량을 견인한 모델이 바로 아우디 A4였다. ‘아우디 A4 2.0 TFSI 콰트로’는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2226대, 2201대가 판매되며 당시 아우디 전 모델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뉴 아우디 A4.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뉴 아우디 A4.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이후 아우디 A4 TDI 모델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그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2012년에 3149대, 2013년에 3731대가 판매됐으며, 2014년에는 4396대가 판매됐다. 2015년에는 4943대라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수입차 베스트셀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아우디 브랜드의 오랜 베스트셀러인 아우디 A4 패밀리는 단순히 판매 대수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해왔다.

자체 잠금 센터 디퍼렌셜을 장착한 콰트로 드라이브와 완전 아연 도금 차체, S-트로닉, 그리고 스포츠 디퍼렌셜 등 아우디의 대표적인 기술들을 통해 아우디의 브랜드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를 끊임없이 입증해왔다.

뉴 아우디 A4의 기술력은 지난 40여년간 첨단 기술을 집약해 동급 차종의 기술적 혁신에서 비롯됐다.

뉴 아우디 A4.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뉴 아우디 A4.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특히 아우디는 1980년대 초 세계 최초로 승용차에 풀타임 4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아우디의 승용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성능과 완성도 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단순히 두 바퀴에만 동력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의 모든 바퀴에 동력을 배분해 전달한다. 4개의 바퀴가 각각 가장 적절한 양의 동력을 배분 받아 구동됨으로써 차량의 접지력과 구동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콰트로 시스템은 어떠한 노면 상태에서도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하고 정교한 연산으로 정확한 스티어링 및 빠른 코너링이 가능하다.

오버스티어링과 언더스티어링을 최소화하고 접지력과 추진력을 확보해 안전은 물론 더욱 민첩하고 직접적이며 균형 잡힌 주행을 만끽할 수 있다.

뉴 아우디 A4 프리센스시티.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뉴 아우디 A4 프리센스시티.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또한 주행 중 급커브를 만나거나 갑작스러운 장애물 출현 등 돌발 상황에서도 콰트로는 운전자가 조작하는 대로 차량이 반응하도록 해 긴급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뉴 아우디 A4’는 안전 기능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사고의 심각성을 줄이거나 사고를 완전히 피할 수 있는 ‘아우디 프리 센스 시티’ 보조시스템이 적용돼 승객뿐 아니라 다른 보행자나 차량도 보호한다.

소음 차단 기술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동급 최저 공기 역학 계수(0.26)로 고속 주행 시 풍절음을 최소화 했다. 에어컨 모터까지도 정숙성을 위해 브러시리스 모터로 개발해 최상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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