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리티얼즈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늘어난 1202억원, 영업이익은 75% 확대된 3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NF3 부문 영업이익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SK에어가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새롭게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실적 역시 사상 최대 규모를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 이재윤 연구원은 “기존 경쟁사의 NF3 추가 증설 및 신규 경쟁사 진입에도 올해 수급은 균형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3D NAND 공급 경쟁이 하반기 본격화되면서 수요 성장 폭이 재차 확대된다는 점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SK에어가스 인수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확보한 것 역시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JV를 통해 진입한 프리커서 시장도 차기 성장 동력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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