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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의사가운 입은 김래원 사진 공개···여심 술렁

‘닥터스’ 의사가운 입은 김래원 사진 공개···여심 술렁

등록 2016.06.02 18:07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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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사진=SBS

‘닥터스’ 김래원이 가운을 입은 모습으로 여심을 훔쳤다.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측은 2일 남자주인공 김래원의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래원은 일산 호수 공원에서 포스터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새하얀 의사 가운을 입어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김래원은 “’닥터스’의 지홍은 신경외과 전문의다. 슬픔이 있지만 밝고 건강하다. 유혜정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 혜정의 키다리 아저씨다”라며 극중 자신의 캐릭터 지홍을 설명했다.

검은색 바지에 검은색 운동화, 아이보리색 셔츠 위에 흰 의사 가운을 입은 김래원은 한 마디로 우리가 꿈꾸는 20세기 의사 선생님의 모습이다. 강인해 보이는 젊음, 밝고 따뜻한 기운, 그리고 신중함을 모두 갖췄다.

이에 김래원은 “그동안 영화에서 무겁고 진중한 역할을 많이 했다. 드라마 ‘펀치’에서도 그렇고 ‘닥터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밝고 경쾌한 드라마인데다 새로운 메디컬 드라마여서 신선했다.. 무척 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밝은 에너지를 가진 후배 박신혜 양과 함께 하게 돼 기대도 크다. 후반에 합류해 겨우 현장 이틀째인데도 전혀 낯설지가 않다. 너무 편안하다. 다들 사랑이 넘친다”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아울러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것 같아서 제 스스로도 이 작품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굉장히 매력적인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현재 방송 중인 ‘대박’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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