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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황혼들의 삼각로맨스도 귀엽네

‘디어 마이 프렌즈’, 황혼들의 삼각로맨스도 귀엽네

등록 2016.06.02 18:03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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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사진=tvN 제공디어 마이 프렌즈, 사진=tvN 제공

김혜자, 주현, 윤여정의 삼각로맨스가 귀여운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에서 조희자(김혜자 분), 이성재(주현 분), 오충남(윤여정 분)의 황혼의 삼각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오충남은 어렸을 때부터 짝사랑했던 이성재를 다시 만나 설렘을 느끼는 중이다. 이성재와 있을 때 미소를 짓고 그가 보낸 문자에 설렘을 느끼면서도 아닌 척 시치미를 떼는 오충남의 모습은 귀여움을 자아냈다.

조희자는 이성재의 애정 공세에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끈다. 조희자에게 이성재는 첫사랑이지만 이뤄지지 않은 인연으로 조희자는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이성재가 성가시다고 말하나 이성재가 보낸 문자에는 호기심을 갖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여자 사이에서 이성재는 로맨티스트 면모를 뽐내고 있다. 이성재는 조희자와 오충남에게 똑같이 꼬마라는 달달한 호칭을 사용하고, 굿밤이라는 다정한 문자를 보내 두 여심을 흔들었다.

황혼의 로맨스도 귀엽고 설레고 사랑스러울 수 있음을 보여줄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귀추가 주목된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에 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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