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16년 만의 재결합으로 콘서트와 신곡 등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 젝스키스가 출연, 남다른 걱정거리를 털어놓았다.
은지원은 “옛날엔 됐던 게 지금은 안 돼서 걱정이다”라며 안무를 할 때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요즘 아이돌 후배들은 딱 붙는 바지를 입고도 춤을 정말 잘 추더라. 우리 때와는 안무가 다르다”며 즉석에서 90년대 춤과 현재의 춤을 비교해 보이기도 했다.
이재진은 “이 활동에도 계약 기간이 있다”고 입을 뗀 뒤 “젝스키스 활동이 끝난 후 제자리로 돌아갔을 때가 걱정이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젝스키스는 스케치북 이후의 활동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 “공식적인 스케줄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답했다.
이어 은지원은 “이렇게 설 수 있는 무대가 스케치북밖에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장수원은 “자주 보다보면 익숙해지지 않나. 우린 서로가 간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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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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