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감성애니 하루’는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인 만큼 전체 애니메이션의 스타일을 일러스트레이션 즉, 삽화풍으로 표현했다.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전 연령이 좋아하는 그림체와 톤을 사용해 프로그램에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드는 것. 이는 ‘감성애니 하루’가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겨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될 것임을 짐작케 한다.
또한 시의성 있는 소재들로 공감을 높이고 이를 애니메이션의 판타지적 표현을 통해 감성과 상상을 극대화시켜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재미를 전달한다.
여기에 애니메이션 트랜지션이란 장면효과가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한다.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교차되는 순간이나 실사에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합성되는 장면 등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기법은 테크닉적인 기능을 넘어 재미를 부가하고 스토리에 힘을 싣는다. 이와 같은 요소들은 신기함과 신선함을 동반하며 또 하나의 핵심이 될 예정이다.
마지막 관전포인트는 김미숙, 손현주, 채시라의 감성 충만한 내레이션. 기존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다큐멘터리의 내레이터 같은 역할의 화자가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배우들 각자의 개성과 애니메이션의 감성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아이템을 분류,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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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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