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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늘어나

무더운 여름철,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늘어나

등록 2016.06.17 14:25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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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 늘어나. 사진=KBS 뉴스 캡쳐여름철,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 늘어나. 사진=KBS 뉴스 캡쳐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가 늘고 있다.

몇 해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14년 1만 2000명으로 연평균 5.7%의 증가율을 보이고 특히 10대~20대의 청년의 점유율이 절반이상(51.9%)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0~2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체온이 오르는 빈도가 높아 환자가 많은 것이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갑작스런 온도변화나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심부 체온이 1℃ 이상 높아질 때 나타나는 열성 두드러기 증상이다. 두드러기를 비롯해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가 따가운 느낌이 주요 증상으로 손과 발바닥을 제외하고 전신으로 퍼진다.

또한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은 좁쌀 만한 땀띠라고 착각하기 쉬우나 땀띠는 땀 분비로 나타나고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변화로 나타난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은 젊은 연령층에 많이 나타나며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에 의해 발생한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은 두드러기와 함께 심한 가려움증과 따가운 증세가 같이 나타나며, 발한·복통·현기증이 따를 수도 있다. 주로 몸통에 많이 나타나고 얼굴, 손, 발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증상은 몇 분간 지속되다가 보통 한 시간 내에 가라앉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과도한 실내운동이나 사우나 찜질 등 갑자기 체온을 상승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원인이 되므로 정서적 자극이나 불안을 줄여야 한다. 만성화가 되면 신체 면역교란이 심해질 수밖에 없기에 관리해야한다. 또, 두드러기는 자가 면역체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이기에 재발을 막기 위해 평소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홍삼을 섭취하는 것인데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분비량을 줄여준다. 최근에는 홍삼 중 체내 흡수율과 핵심 성분을 개선한 효삼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수 미생물 발효를 거친 효삼은 진세노사이드의 장내 흡수율을 높여 기존 홍삼의 효과를 극대화 했다. 효삼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은 고삼인 홍삼 관계자는 “효삼은 효능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치료를 해도 몇 개월에서 몇 년 안에 재발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평상시 습관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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