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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여자의 비밀’, 차분+강렬 2색 드라마···복수극 서막 열었다

첫방 ‘여자의 비밀’, 차분+강렬 2색 드라마···복수극 서막 열었다

등록 2016.06.28 08:22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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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사진=KBS 캡쳐여자의 비밀, 사진=KBS 캡쳐

'여자의 비밀이' 강렬한 복수극 탄생을 예고하며 첫선을 보였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는 강지유(소이현 분), 유강우(오민석 분), 채서린(김윤서 분), 민선호(정헌 분) 등 중심인물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먼저 역순의 전개로 시작됐다. 어떻게 강지유가 병원에 누워있게 되는지 등의 상황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음으로써 미스터리 구조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더불어 극 초반, 강지유의 차분함과 채서린의 독기어린 성격이 강렬하게 대비되면서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과거 강지유는 남자친구 유강우와 행복함을 만끽했지만 채서린은 자신의 불행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강지유를 미워함과 동시에 고통스러워했다.

이렇듯 비록 첫 회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복수극이 어떻게 본격적으로 전개될지 알려 눈길을 끌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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