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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현대백화점, 차별적 실적 호전으로 주가 재평가 기대”

HMC투자證 “현대백화점, 차별적 실적 호전으로 주가 재평가 기대”

등록 2016.06.30 10:02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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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3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불황기에도 차별적인 성장을 통해 주가 재평가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17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실적은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어난 1조3385억원, 영업이익은 18.8% 확대된 8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메르스 기저효과로 기존점 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지난해 오픈한 신규점들의 매출 가세로 양호한 외형·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기존 보유 중인 백화점 사이트와 도심형·프리미엄 아울렛 3개점을 활용해 사후면세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각각 3곳과 1곳의 신규 개점을 통해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 또한 호재”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모멘텀 역시 강한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 2014년 하반기 이후 공격적으로 출점했던 매장들의 효율이 개선되고 있고, 자회사 현대홈쇼핑과 한섬 등을 통해 신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불황기에도 적절한 신규 출점을 통한 성장전략이 주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연간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14.4% 증가할 전망”이라며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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