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최근 공시를 통해 주요주주와 글로벌 에이전시들의 다각적 협력방안 논의가 구체적인 결론 없이 결렬됐고, 3자와 특별히 진행되고 있는 사항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각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됐음을 감안해 펀더멘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HMC투자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매각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던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예전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분매각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점에서 다시 펀더멘털에 대한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실적 또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연초 가이던스인 10%대 성장을 무난히 달성하는 것을 비롯해 중국 및 중동지역 역시 성장세를 지속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국내 광고경기 회복, 스포츠 이벤트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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