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캠핑카 현대차 스타렉스캠핑카 새로운 지평 쏠라티 컨버전익스플로러·코란도스포츠 등도 인기
◇대형 캠핑카 시대 연 쏠라티=현대차는 유러피언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에 각기 용도에 맞게 다양한 특수장치를 장착해 새롭게 선보이는 쏠라티 컨버전을 최근 출시했다. 쏠라티 컨버전은 캠핑카, 앰뷸런스, 어린이버스 등 총 6종의 특장차로 구성돼 있다.
특히 쏠라티 캠핑카는 ‘캠핑카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국내 최고의 실용적인 럭셔리 캠핑카’를 목표로 현대차가 야심차게 개발한 모델로 넓은 공간과 함께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 판매되면서 캠핑족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쏠라티 캠핑카는 ▲샤워부스가 설치 된 화장실 ▲가스레인지를 포함한 싱크대 ▲썬루프 ▲에어컨은 물론 ▲국내 캠핑카 최초 2층형 침대를 적용해 실용적인 공간과 편안한 잠자리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또한 캠핑지에서 고급 펜션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와인보관함 ▲19인치 모니터 ▲무시동히터(시동이 걸려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물을 데워주는 기능)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실용적인 럭셔리 캠핑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아울러 쏠라티 캠핑카에는 전력에 대한 걱정을 줄여주기 위해 ▲해가 있는 동안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충전판과 ▲차량 내부 보조배터리를 추가로 장착해 캠핑 동안 전기기구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쏠라티 캠핑카 가격은 1억990만원이다.
◇캠핑카의 대명사 스타렉스=스타렉스 캠핑카는 국내 대표적인 모델이다. 지난해까지 매년 일정량(120~180대)을 한정판매하고 있어 그야말로 없어서 못 사는 차다. 하지만 올해부터 물량 제한이 사라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타렉스 캠핑카는 차량의 지붕을 열면 2명이 잘 수 있는 텐트가 되는 팝업 루프가 갖춰져 있다. 또한 캠핑시 가장 중요한 식수 및 전기 공급을 차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 내부에는 싱크대와 냉장고, 전기레인지 등도 갖췄다. 가격은 5200만원 전후로 대당 6000만원이 넘는 수입 캠핑카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향후 대량생산이 이뤄지면 가격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2000만원대 초반의 스타렉스 기본사양을 구매한 후 중소 차량개조업체를 통해 캠핑카로 개조할 수도 있다. 중소 업체를 통해 개조한 차량은 5000만~7000만원 수준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사양만 장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캠핑 트레일러로 제격인 포드 익스플로러=포드 익스플로러는 1990년 미국에서 최초 출시된 이후 세계적으로 700만대가 넘게 판매된 포드의 대표 모델이자 국내에서도 수입 7인승 이상 대형 SUV의 베스트셀러로 손꼽힌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압도적인 사이즈의 내부공간으로 캠핑에 유용하다. 운전자를 포함해 3열까지 모든 좌석에 동반자가 탑승했을 때도 594L에 달하는 적재 공간이 확보된다. 특히 1열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을 접고 활용할 경우 양문형 냉장고까지 실을 수 있는 정도인 2313L의 넓은 적재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뉴 익스플로러에 최초로 탑재된 2.3L 에코부스트 엔진은 첨단 트윈 터보 차져 시스템과 가솔린 직분사 기술이 조화를 이뤄 274마력의 강력한 파워와 기존 3.5L 모델 대비 15% 이상 향상된 최대 41.5kg·m의 높은 토크를 발휘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2.3L 리미티드 모델 기준 5600만원대다.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그랜드 C4 피카소=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유일한 디젤 7인승 MPV로 유니크한 디자인, 압도적인 연비, 높은 공간 활용도 등을 고루 갖춘 모델이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세계 유수 언론을 통해 ‘올해의 베스트 패밀리카’ ‘올해의 MPV’에 뽑히며 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매력적인 유선형 디자인, 여유롭고 안락한 공간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춰 전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캠핑, 여행, 레저를 즐기는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가격은 3990만원이다.
◇아웃도어 절대강자 코란도 스포츠=쌍용차는 최근 뛰어난 활용성 및 경제성을 두루 갖춘 코란도 스포츠에 보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탑재를 통해 역동성까지 한 단계 더 진보시킨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를 출시했다.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에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e-XDi220 엔진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신속한 변속성능과 매끄러운 주행품질을 자랑하는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함으로써 파워트레인의 성능과 친환경성이 대폭 업그레이드되었다.
더욱 강력해진 파워트레인과 더불어 프레임 차체를 기반으로 한 안전성과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성능, 독보적인 데크 활용성은 경쟁모델인 타사 중형 SUV들에게서 찾아 볼 수 없는 코란도 스포츠만의 장점이다. 이를 통해 아웃도어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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