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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中 결제서비스 알리페이 도입

신라면세점, 中 결제서비스 알리페이 도입

등록 2016.07.10 21:4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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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 빅데이터 활용한 중국 마케팅 강화

업무협약식에서 한인규 호텔신라 사장(왼쪽)과 사브리나 펑 알리페이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제공업무협약식에서 한인규 호텔신라 사장(왼쪽)과 사브리나 펑 알리페이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제공

신라면세점은 중국 최대 전자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Alipay)와 ‘마케팅 협력 강화와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라면세점 인터넷면세점 중국몰과 해외에 진출한 신라면세점에 알리페이 결제시스템이 도입된다.

또 알리바바 그룹의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국인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알리페이의 플랫에서는 신라면세점의 프로모션이 노출되는 등 중국인 대상 마케팅을 강화한다.

신라면세점은 이를 통해 중국 내의 잠재고객을 실구매고객으로 전환하고 중국인에게 신라면세점을 알릴 수 있는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와 온라인 여행서비스 플랫폼 ‘알리트립’ 등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한국여행에 관심이 있거나 한국 여행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 프로모션을 선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라면세점은 이번 알리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O2O2O(Online to Offline to Online)’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O2O2O는 온라인(알리페이 앱, 타오바오 등)을 통해 오프라인(신라면세점)으로 고객을 유도하고 오프라인의 고객을 다시 온라인(신라인터넷면세점)으로 유입시켜 재구매가 일어나도록 하는 선순환 마케팅 전략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최대의 온라인·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 도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편의 증대에 힘써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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