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어제) 저녁 8시 반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의 한 도로에서 신 모(23살·남성)씨가 몰던 견인차가 중앙선을 넘어가면서 마주 오던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 구 모(60대 추정·여성)씨가 숨지고,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신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했다고 진술했다”며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신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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