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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정인영 선영 찾은 정의선 “친환경차 시장 커질 것”

故정인영 선영 찾은 정의선 “친환경차 시장 커질 것”

등록 2016.07.20 19:29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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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친환경차 시장에 대해 “많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20일 오전 경기도 양평 용담리 선영에서 열린 고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최근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을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로 1회 충전 시 최대 206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날 정 부회장은 추모행사가 열리기 10분 전께 일부 직원들만 대동한 채 혼자 추모객으로 참석했다. 부친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나 정 부회장의 부인인 정지선 씨는 참석하지 않았다.

정 부회장은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진 KCC 회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추모예배에 참석한 뒤 점심식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고 정인영 명예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첫째 동생으로 1953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정주영 명예회장과 함께 현대그룹의 초석을 닦았다.

1962년 10월 한라그룹의 전신인 현대양행을 세웠으며 1996년에는 한라그룹을 18개 계열사를 가진 재계 12위까지 키워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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