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에서 다니엘 헤젠지 사비에르(브라질)를 세트점수 6-2(28-22 30-27 27-28 28-26)으로 이겼다.
이승윤은 리우 올림픽 직전인 6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개인전·단체전 금메달을 따는 등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이승윤은 1세트에서 다니엘이 6점, 7점 과녁에 화살을 쏘면서 여유롭게 승리했다. 2세트에서 이승윤은 세 발 모두 10점에 맞추는 완벽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는 다니엘이 10점 2발을 쏘면서 이승윤이 1점 뒤졌다. 4세트부터 다시 침착하게 경기에 임하며 28-26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남자 대표팀 3명 중 김우진(청주시청)은 전날 32강에서 탈락했고, 구본찬(현대제철)은 11일 64강을 치른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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