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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유도 박지윤, 여자 63㎏급 32강전서 탈락

[리우 올림픽]여자 유도 박지윤, 여자 63㎏급 32강전서 탈락

등록 2016.08.09 22:56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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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유도 63kg급에 출전한 박지윤이 32강전에서 영국 앨리스 슐레징거에게 업어치기 한판패를 허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유도 63kg급에 출전한 박지윤이 32강전에서 영국 앨리스 슐레징거에게 업어치기 한판패를 허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세계랭킹 21위 박지윤(경남도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유도 32강에서 한판패로 물러났다.

박지윤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네라 2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부 63㎏급 1회전(32강)에서 세계랭킹 8위 영국의 앨리스 슐레진저에게 업어치기 한판패를 당했다.

박지윤은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이에 그는 대륙별 쿼터로 '리우행 막차'를 타고 대표팀에 합류해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상대인 슐레진저는 28살의 노장이지만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따낸 실력자로 유명하다.

경기 초반 박지윤은 업어치기, 밭다리를 시도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업어치기를 허용하며 한판패로 탈락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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