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은 지금 동계올림픽 경기를 진행할 경기장 공사에 한창입니다. 총 12개 경기장과 올림픽 플라자, 선수촌 등 관련 시설이 신설 또는 개량·확충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산이 6천억원 더 필요해 재원 확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2천억원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충당할 계획이지만, 나머지 4천억원에 대한 재원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 예산 마련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전개돼야 할 것입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는 이번 리우올림픽 기간 동안 브라질 현지에 홍보관을 열고 평창 알리기에 힘을 쏟은 한편 올림픽 운영을 참관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잘된 것은 배우되 열악한 인프라나 미숙한 운영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겠지요?
무엇보다 우리에게는 2년 전 아시아경기대회 개최로 빚더미에 앉은 인천시의 사례가 있습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가 인천 등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세계인의 축제를 성공리에 치르길 바랍니다.
이석희 기자 seok@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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