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인사한진해운 법정관리 책임 언급할 듯
이날 조 회장은 오후 2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서울 여의도 정무위원회 회의실을 찾았다.
증인석 착석 이후 줄곧 침착한 모습을 보인 조 회장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회의실에 들어오자 일어서 악수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조 회장의 국감 증인 출석은 대기업 총수로는 이례적이다. 특히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회장은 국감에서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에 대한 책임과 이후 회생 방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전 국감에서 이동걸 회장에게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대한 질타가 이어진데다 이 회장이 한진해운 발 물류대란은 조 회장의 결단이 부족한 탓이라고 한 만큼 책임공방에 대한 설전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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