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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月 수입차 감소세..벤츠 판매↑

9月 수입차 감소세..벤츠 판매↑

등록 2016.10.07 11:09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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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7.7%↓벤츠 17.5%↑수입차 판도 변화 주목

지난 9월 수입차 판매 대수가 1만677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7% 감소했다. 이에 반해 메르세데스-벤츠 판매는 50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5% 증가했으며 BMW는 3031대로 13.5% 하락했다.지난 9월 수입차 판매 대수가 1만677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7% 감소했다. 이에 반해 메르세데스-벤츠 판매는 50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5% 증가했으며 BMW는 3031대로 13.5% 하락했다.

고속성장세를 기록하던 수입차 판매 시장이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는 매달 증가하며 수입차 시장 판도에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7일 한국수입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수입차 판매 대수가 1만677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7% 감소했다. 이에 반해 메르세데스-벤츠 판매는 50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5% 증가했으며 BMW는 3031대로 13.5% 하락한 것.

그동안 친환경 캐치프레이즈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렉서스는 1066대로 36.5% 증가했으며 프리미엄 SUV 명가를 외치는 랜드로버 또한 957대로 431.7%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드는 925대로 8.3%를, 토요타는 742대로 28.8%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 뒤로 미니 675대, 혼다 605대, 크라이슬러 542대, 아우디 506대, 닛산 422대, 재규어 389대, 볼보 373대, 포르쉐 322대, 푸조 303대, 인피니티 270대, 시트로엥 189대, 폭스바겐 184대, 캐딜락 126대, 피아트 60대, 롤스로이스 4대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234대(55.0%), 2000cc~3000cc 미만 6259대(37.3%), 3000cc~4000cc 미만 860대(5.1%), 4000cc 이상 391대(2.3%), 기타(전기차) 34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080대(72.0%), 일본 3105대(18.5%), 미국 1593대(9.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8894대(53.0%), 가솔린 6339대(37.8%), 하이브리드 1511대(9.0%), 전기 34대(0.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6778대 중 개인구매가 1만502대로 62.6% 법인구매가 6276대로 37.4%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032대(28.9%), 서울 2737대(26.1%), 부산 704(6.7%) 순이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702대(27.1%), 부산 1509대(24.0%), 대구 1141대(18.2%) 순으로 집계됐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1244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818대), 렉서스 ES300h(730대) 순이었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9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모델의 판매중단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는 증가했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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