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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음담패설 공개, 미 대선 변수로 떠올라

도널드 트럼프 음담패설 공개, 미 대선 변수로 떠올라

등록 2016.10.08 14:48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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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 사진=클린턴·트럼프 후보 SNS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 사진=클린턴·트럼프 후보 SNS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음담패설이 담긴 녹음파일이 폭로되면서 미 대선의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8일 mbc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각 7일 트럼프가 미 연예 잡지 한 관계자와 나눈 외설적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 녹음 파일에는 트럼프가 유부녀를 유혹한 경험담이 담겼고, 특히 여성의 신체부위를 저속한 표현으로 노골적으로 언급하는 대목도 들어 있었다고 전해진다.

트럼프는 개인적 농담이라고 일축하며 즉각 유감을 표명했지만,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비판 성명을 내고 트럼프의 자질 문제를 집중제기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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