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관수 KARA 회장 “안전한 공인 대회 다양한 노력할 것”

KARA-대한응급의학회 업무 협약 체결

모터스포츠 공인 경기 현장 안전 강화위해

전문 응급의료 체계 구축 및 인력 양성

손관수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

“대한응급의학회와의 업무 협약은 모터스포츠가 안전하다는 신뢰를 한층 더 강화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학회와의 협업을 통해 모터스포츠 응급 대응 체계 구축 및 의료 위원회 구성 등 안전한 공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관수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은(KARA) 지난 13일 대한응급의학회와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매년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올해는 모터스포츠 공인 대회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KARA는 13일 송도 컨벤션 센터에서 KARA 손관수 협회장과 민용일 대한응급의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터스포츠 전문 의료 인력 확충’ 및 ‘응급의료 체계 구축, 각종 사고 조사 및 연구’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응급 의료 인재 양성과 학술 연구,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1989년 설립된 단체다. 전문의 시험 및 수련 등을 주관한다.

각종 응급교육, 국내외 재난 지역 의료팀 파견,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현장에 의료지원 활동을 하는 단체로 현재 2000명의 의사, 간호사 및 응급 구조사로 구성된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측의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ARA는 전문적인 의료 인력을 확보해 국내 및 국제 공인 대회 개최 시 경기 현장에 파견하고, 사고 예방, 구난 교육 및 사고 사례 조사를 통해 모터스포츠 전문 응급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