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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금호타이어 ‘노력’ 엑스타 슈퍼챌린지 170% 성장

슈퍼레이스-금호타이어 ‘노력’ 엑스타 슈퍼챌린지 170% 성장

등록 2016.10.11 09:20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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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누적 참가대수 919대재 참가율 60% 육박맞춤형 소통 서비스 제공

슈퍼레이스가 주관하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가 국내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제공슈퍼레이스가 주관하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가 국내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3년 동안 겪은 시행착오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7 시즌은 보다 안전하고 매끄러운 대회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슈퍼레이스가 주관하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가 국내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일 슈퍼레이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인제스피디움에서 6전 엑스타 슈퍼챌린지가 연간 누적 참가대수가 919대를 기록하며 올 시즌 레이스를 마감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슈퍼챌린지는 첫 해 누적 참가대수 541대에서 출발하여 약 170%의 성장을 기록한 것.

뿐만 아니라 누적 참가자수는 350여명을 기록했다는 것이 슈퍼레이스 측의 설명이다. 또한 2회 이상 재참가율은 59%(207명)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전 시리즈 참가자수가 56명으로 대회의 규모와 열기에 매년 높아지고 있다.

타임트라이얼, 스프린트, 드리프트 세 가지 부문 중 스프린트에 속한 클래스는 재참가율이 79%를 상회하며가장 인기 있는 부문으로 자리 잡았다.

스프린트 클래스 중 올 시즌 3전에 런칭한 스파크 클래스는 재참가율 100%, 전 시리즈 참가율 37%를 기록하며, 가장 호응도 높은 클래스로 자리잡았다. 또한 런칭 초기 예상했던 참가대수보다 요청자가 많아 문의가 폭주하기도 했었다.

엑스타챌린지의 흥행과 빠른 안정화의 비결은 크게 경기의 안전성, 낮은 진입장벽 그리고 소통을 꼽을 수 있다.

일반인들이 모터스포츠가 위험하고 고비용의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점을 파악하여 이례적으로 아마추어 대회임에도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공인을 받아 경기의 안정성을 확보한 것.

이밖에 대회 규정에도 경기 안전 운영에 초점을 두어 기술 규정을 일반 자동차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었다. 또한 후원사인 금호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의 효율적인 공급도 크게 한 몫하고 있다.

올 해부터는 클래스매니저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서킷을 처음 찾은 초보자들도 손쉽게 모터스포츠에 적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시즌을 종료하자마자, 몇몇 동호회와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내년도 신규 클래스 개설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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