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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몽탄역, 호남선 철도문화축제 29~30일 개최

무안군 몽탄역, 호남선 철도문화축제 29~30일 개최

등록 2016.10.20 15:06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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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몽탄역, 호남선 철도문화축제 29~30일 개최 기사의 사진

무안군이 20일 호남선 개통 103년 철도마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몽탄역 일원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2016 호남선 철도문화축제’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축제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대표프로그램에 당선돼 목포역과 전남도, 무안군이 공동 주최한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몽탄역을 중심으로 철도마을의 꿈과 멋을 담은 연극과 영화, 음악회, 사진전, 뮤지컬, 찾아가는 박물관 등이 운영되며, 학창시절 등교하기 위해 몸을 실었던 추억의 통학열차 운행과 함께 철도마을 먹거리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철도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는 70~80년대 몽탄역과 일로역에서 기차를 타고 목포로 통학했던 학생들의 추억어린 이야기를 당시 유행가와 함께 어우러지는 주크박스 뮤지컬 ‘통학열차’가 극단 갯돌의 공연으로 29일 오후5시, 30일 오후2시 2회에 걸쳐 펼쳐진다.

공연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통학기차와 러브레터, 통행금지, 통기타 등의 소재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해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가을여행주관과 문화의 달을 맞아 호남선 철도문화축제에 방문해 기성세대는 통학열차에 대한 향수를 되살리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는 철도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삶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과거와 현재, 미래로 가는 시간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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