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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KB證 내년 1월1일 출범··· 윤경은·전병조 공동대표 체제

통합 KB證 내년 1월1일 출범··· 윤경은·전병조 공동대표 체제

등록 2016.11.01 17:28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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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합병법인 KB증권이 내년 1월1일 공식 출범한다. 또 회사를 이끌 초대 수장에는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과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이 공동 대표로 선정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대표이사 후보 추천이사회를 열고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합병법인 KB증권의 초대 사장에 윤 사장과 전 사장을 동시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날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 역시 각각 이사회를 소집해 해당 안건을 의결했으며,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KB금융은 이사회 개최 후 금융당국에 합병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달 중순 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한편 합병기일 확정, 합병 등기 등을 거친 뒤 연내 합병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1월1일 출범한다.

한편 현대증권은 지난 달 KB금융지주와의 주식교환으로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전환됨에 따라 이날 상장 폐지됐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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