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흑자전환 부채비율 572.2%로 감소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4%, 영업이익은 233%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18억원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영업 호조와 함께 지난 4월 비영업자산인 금호터미널 지분 100%와 지난 6월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지분 50%를 전량 매각해 차입금을 축소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을 572.2%(2015년 말 대비 419.1%p 감소)로 낮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영업 호조 및 연료유류비 절감, 올해 초부터 실행중인 경영정상화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라며 “이자보상배율도 개선돼 3.9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여객은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할증료 미징수, 원화강세 및 추석연휴 효과 등으로 내국인 출국수요 호조세가 지속됐다.
지난해 메르스 영향으로 감소했던 중국과 일본 등 중단거리 입국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유류할증료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1615억원 증가한 4조 29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79억원 증가한 2163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해 1704억원을 기록했다. 이자보상배율은 1.9배로 개선됐다.
아시아나항공은 “4분기 여객부문에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부정기편 취항, 일본 오사카, 미야자키, 인도 델리 등 겨울 휴양지 중심의 증편을 통해 겨울 수요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동시에 A380 5, 6호기를 도입 미국 LA 일2회, 뉴욕 일1회, 호주 시드니 일1회 투입해 기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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