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분말 등 자체 생산 체제 구축 CJ제일제당 HMR 사업과 시너지 기대
이날 CJ프레시웨이는 충북 진천 송림푸드 본사에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주식 인수를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송림푸드는 소스와 분말 시즈닝, 가정간편식(HMR) 등 100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는 조미식품 전문회사다. 유명 프랜차이즈 본사를 비롯해 400여개 식품제조사와 거래를 이어온 중견업체로 알려져 있다.
또 송림푸드는 최근 5년간 20%를 웃도는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 215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다양한 소스·분말 등을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맞춤형 전용소스 공급과 공동 메뉴개발 추진 등 협업구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소스 시장은 외식 프랜차이즈 확대와 HMR 시장 성장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면서 “CJ제일제당 HMR 사업과도 시너지가 예상돼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산업 내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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