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7℃

  • 인천 6℃

  • 백령 7℃

  • 춘천 6℃

  • 강릉 7℃

  • 청주 8℃

  • 수원 7℃

  • 안동 8℃

  • 울릉도 9℃

  • 독도 9℃

  • 대전 9℃

  • 전주 9℃

  • 광주 9℃

  • 목포 10℃

  • 여수 12℃

  • 대구 11℃

  • 울산 10℃

  • 창원 11℃

  • 부산 10℃

  • 제주 12℃

우리은행 본입찰 ‘오늘’ 마감···13일 최종 낙찰자 발표

우리은행 본입찰 ‘오늘’ 마감···13일 최종 낙찰자 발표

등록 2016.11.11 08:40

조계원

  기자

공유

공자위 3시 반 이후 예정가 발표5시 투자자 입찰 최종 마감

/사진=뉴스웨이 DB/사진=뉴스웨이 DB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위한 지분매각 본입찰이 오늘(11일) 마감된다. 최순실 게이트와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으나, 금융당국과 우리은행, 시장 전문가들은 우리은행의 본입찰이 흥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5시 우리은행의 지분 30%에 대한 본입찰을 마감한다. 앞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18곳의 국내외 투자자 가운데 1~2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투자자가 참가할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한화생명, 키움증권, 동양생명(중국 안방보험), 미래에셋자산운용, 유진자산운용, 한앤컴퍼니, H&Q아시아퍼시픽코리아, 보고펀드, IMM 등 다수의 국내 투자자들이 인수 의향을 밝혔다.

여기에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일본), 유니슨캐피탈(일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홍콩),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홍콩), CVC캐피탈파트너스(유럽), 알헤르마스(사우디) 등 외국계 투자자들 역시 우리은행의 지분 인수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매각은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날 증시 마감 직후 우리은행의 종가와 최근 평균 주가, 공적자금회수 규모 등을 고려해 예정가격(하한선)이 결정된다. 예정가격 이상의 가격을 써낸 투자자 가운데 높은 가격을 써낸 투자자부터 30%의 매각 물량이 배정된다.

예정가격은 1만2000원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13일 최종 낙찰자가 발표된다. 이후 이달 28일 주식양수도 대금 납부가 마감되며, 12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새주주들이 추천한 사외이사들이 선임된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