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태국 2호 매장 오픈···“현지 시장 공략 가속화”

다음달 방콕 3·4호점 열고···내년에도 매장 추가

미스터피자가 태국 방콕에 ‘프로메나드몰점’을 열었다. 사진=MPK그룹 제공

MPK그룹 미스터피자가 지난 12일 태국 방콕에 ‘프로메나드몰점’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미스터피자에 따르면 ‘프로메나드몰점’은 지난 5월 오픈한 스트리트몰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태국 방콕 람인트라 로드에 위치한 프로메나드몰 3층에 189m², 79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프로메나드몰은 의류, 외식, 헬스·뷰티 브랜드 등 각종 편의시설이 모인 곳으로 쇼핑몰인 패션아일랜드와도 연결돼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대형마켓 등이 위치해 하루 유동인구가 2만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스터피자는 프로메나드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매장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 회사는 다음달 방콕 대형 쇼핑몰인 터미널21 코랏과 시컨스퀘어에 3, 4호점을 잇따라 개점한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방콕과 파타야에 위치한 쇼핑몰인 메가몰, 터미널21 파타야, 시컨스퀘어방캐에 추가로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MPK그룹 관계자는 “지난 5월 1호점을 오픈한 후 깔끔하고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와 담백한 맛의 피자가 인기를 끌며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면서 “서구식 외식문화에 익숙한 특성과 한류의 폭발적 열풍 등과 맞물려 태국에서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