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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서 중국법인 CJ푸드빌 채용설명회

전북대서 중국법인 CJ푸드빌 채용설명회

등록 2016.11.30 16:35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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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면접서 선발 학생 1월 중국 교육 후 직원 채용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를 비롯한 전북지역 5개 대학(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군산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중국 취업길이 활짝 열렸다.

전북대서 중국법인 CJ푸드빌 채용설명회 기사의 사진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추진위원장 윤명숙)이 11월 30일 진수당에서 식품과 문화산업 글로버 기업인 CJ 그룹 중국법인 CJ푸드빌(주)과 함께 기업 설명회와 현장면접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지역 5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180여명(중국 유학생 130명, 한국 학생 50명)이 참여해 CJ푸드빌 중국법인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중국 학생뿐 아니라 중국어 능력이 있는 한국 학생도 참가하여 ‘비비고’, ‘투썸플레이스’ 등 푸드빌(주) 자회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채용면접도 진행됐다.

사업단은 지난 10월 31일 중국 상해에서 식품관련학과, 경영 마케팅 분야 학생들을 취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CJ 푸드빌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서 우수한 유학생을 취업시키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에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전북지역 대학에서 교육받은 우수한 외국 유학생 인재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양 기관은 협의를 통해 사전접수 후 이날 현장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에 대해 1월 중 중국 현지 교육과 인턴과정을 거쳐 3월에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며, 현장 접수를 한 학생들은 추후 화상면접을 통해 추가 채용키로 했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한국 유학생들은 점장 후보과정으로 채용되며 중국현지에서 채용되는 인력에 비하여 승진 및 급여 등에서 높은 대우를 받게 된다.

윤명숙 사업추진위원장은 “CJ와의 이번 협력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와 식품클러스터 등을 보유한 전북에서 공부한 외국 유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과정을 만드는 기초가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과 연계를 강화해 외국 유학생의 취업 연계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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