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정철동 부사장 사장 승진 등 2017년 정기임원인사 단행

사업경쟁력 강화 차원

성과주의 기반으로

미래 준비에 초점 맞춰

정철동 사장, 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이 정철동 부사장의 사장 승진 등을 포함한 총 19명의 2017년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1일 LG화학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11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19명의 2017년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탁월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로 젊고 유연한 조직 구축을 위한 인재 발굴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장사업 추진을 위한 R&D 및 전문인력 육성 강화와 해외사업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인재 중용 등 사업구조 고도화 관점에서 미래준비를 위한 본원적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사라고 밝혔다.

이에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은 LG디스플레이 CPO(Chief Production Officer, 최고생산책임자) 출신인 정철동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맡게 된다.

정 부사장은 향후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를 맡아 기존 편광판 및 고기능필름 사업 턴어라운드, 유리기판 및 수처리필터 등 신규사업의 조기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수호 전무는 부사장 승진 및 신설되는 전지사업본부 글로벌 생산센터장으로 선임된다. 전 전무는 미래 성장 사업인 전지 분야의 제조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