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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일가 불출석’···당사자 없는 ‘맹탕 청문회’ 우려

‘최순실 일가 불출석’···당사자 없는 ‘맹탕 청문회’ 우려

등록 2016.12.06 10:01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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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6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에 당사자 최순실씨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참석하지 않아 '맹탕 청문회'가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가 시작된다.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과 연관된 그룹 회장들이 참석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오는 7일 2차 청문회에는 최순실 일가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인물들이 출석해야 하는데 모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최순실 씨를 비롯한 최 씨 일가 3명은 '건강문제'를 이유로 불참한다고 지난 5일 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정작 피의자는 불참한채 재벌 총수들만 참석하는 훼손된 청문회"라고 비판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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