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35대 1 경쟁률 기록예상 공모금액 115억원
9일 퓨전데이타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1만15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공모가 희망 밴드 상단으로 총 496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345.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수요예측에 참여해 배정받은 기관들의 확약비중은 12.05%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예상 공모금액은 총 115억원이며 공모자금은 공공부문 클라우드 사업자금과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보안 및 해킹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공공분야 및 금융 분야에 정보보호 등에 대한 대책으로 망 분리사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망 분리 핵심 원천 기술력을 보유한 퓨전데이타의 지속적인 성장성과 향후 클라우드 시장으로의 확장성에 대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이종명 퓨전데이타 대표는 “가상화 솔루션 원천 기술은 망 분리뿐 아니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물인터넷(IoT)과 핀테크, 빅데이타 등을 위한 핵심 기술 분야이기 때문에 향후 관련 시장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은 오는 12~13일에 진행되며 이후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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