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교안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주요 국무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교육부·외교부·국방부·행정자치부·문화체육관광부·국무조정실장·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황 권한대행은 각 분야별 현안이 있는지 점검하고 국정 공백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후 국정 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해 나가고 있다”며 “국가안보, 경제와 민생,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국정을 면밀하게 챙겨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경제 분야는 경제팀이 중심이 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대내외 불안이 과도한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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