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든 무기 나라 지키겠다” LIG텍스원 40년 고집 사사 담아

자주국방의 역사와 함께한 발자취 조명

회사 연구개발 역사 담겨

‘나라지키기 40년’을 테마로 제작된 이번 사사(社史)는 총 340여 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다. 국내 방위산업 발전과 선도한 역사를 기록한 LIG넥스원 40년 역사와 상생, 화합의 기업문화를 소개한 인풍(人風)을 담았다. 사진=LIG넥스원 제공

“성공의 기록은 물론 시행착오와 실패의 순간도 가감없이 표현한 40년사가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회사의 내일을 새롭게 열어갈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미국산 미사일 정비로 첫 사업을 시작해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하는 종합방산업체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도전의 역사를 오롯이 담았다”

‘우리가 만든 무기로 나라를 지키겠다’는 LIG넥스원의 고집스러운 역사를 담은 사사를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됐다.

14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회사와 임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의 발자취를 담은 ‘LIG넥스원 40년사’를 발간했다.

‘나라지키기 40년’을 테마로 제작된 이번 사사(社史)는 총 340여 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다. 국내 방위산업 발전과 선도한 역사를 기록한 LIG넥스원 40년 역사와 상생, 화합의 기업문화를 소개한 인풍(人風)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대표 무기체계 40선의 실사 이미지를 담은 열정(熱情) 등으로 구성됐다는 것이 LIG넥스원 측의 설명이다.

LIG넥스원 40년 발자취는 사명감으로 태동한 회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전문 방산업체로서의 새로운 도전과 성과, 과감한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방위산업계 미래 주역으로 땀의 시간이다.

‘세계 3번째 차량용 내비게이션 개발’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흥미로운 일화도 포함되어 주목을 받았다.

사사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1994년 국내 최초로차량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사업 추진 중 몰아 닥친 IMF로 결실을 보지는 못했지만 탁월한 항법 기능과 터널·고층 건물 밀집지역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 기능으로 여러 자동차·항공 업체에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LIG넥스원 측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완료한 국내 최초의 중거리 지대지 유도무기 ‘현무’의 개발과 40년간 무분규를 이어온 신뢰의 노사화합 문화 등 오늘날의 LIG넥스원이 있게 한 역사와 가치를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