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 세월호 1000일 춧불집회 후 '그것이 알고싶다' 꼭 보시길 권합니다"라고 게재했다.
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신년 특집으로 2주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중심에 있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다룰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은 우병우 전 수석과 국정농단사태 당사자인 최순실·최순득 자매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을 추적하고 단독입수한 청와대 비밀노트를 통해 민정수석 재직 당시 새롭게 드러난 비리를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표창원 의원은 "정말 저로선 개인적으로 너무나 충격적"이라며 "이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국기 문란이고 헌정 문란 범죄라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유라가 이화여대 입학에 부정이 있느냐 마느냐의 그런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세월호 7시간 편에서 방송 전부터 제보를 받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잔뜩 기대를 안겼다. 방송 전까지 SNS에 PD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하고 충격적인 예고를 해 세월호7시간 미스터리를 밝히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지만 무수한 의혹 제기에 거치는 등 본방송에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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