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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교육부 장관상

현대차,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교육부 장관상

등록 2017.01.13 13:42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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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 높여관련 직업 소개하는 실습 중심

‘미래 자동차 학교’에 참여한 원주대성중학교 학생이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 체험관에서 WRC대회 가상 레이싱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미래 자동차 학교’에 참여한 원주대성중학교 학생이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 체험관에서 WRC대회 가상 레이싱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진행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가 2016년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자동차 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차에서 개발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학기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지난해 4월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자동차 학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미래 자동차 학교’에는 1학기 40개교, 2학기 80개교 등 총 120개 중학교 약 48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현대차는 ‘미래 자동차 학교’ 선발 시 농산어촌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소규모학교 등을 우선 고려해 진로교육 기회의 불평등 해소에 중점을 뒀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육 현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따라 올해는 ‘미래 자동차 학교’ 참여 학교를 200개 이상으로 늘려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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