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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건강한 어린이 급식소 만들기 교육 ‘호응’

전북대, 건강한 어린이 급식소 만들기 교육 ‘호응’

등록 2017.01.18 16:28

강기운

  기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급식소 원장 대상 교육 실시영양사 없어 체계적 위생·영양관리 어려운 곳 지원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더 좋은 식단을 제공할 수 있을지 공부할 수 있어 참 좋은 기회였습니다.”

전북대학교가 전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노정옥 교수)가 관내 등록돼 있는 어린이 급식소 원장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급식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 건강한 어린이 급식소 만들기 교육 ‘호응’ 기사의 사진

센터는 1월 18일 오후 1시 전북대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덕진구에 등록돼 있는 어린이 급식소 원장 14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급식소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와 우수 참여 시설에 대한 시상을 통해 급식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을 가졌고, 올해 센터가 해나가야 할 주요 특화 사업에 대한 안내와 급식 관리에 대한 다채로운 교육이 이어졌다.

센터가 제공하는 이번 교육은 영양사가 없어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가 어려운 어린이 급식소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소 원장뿐 아니라 조리원, 부모에 이르기까지 연중 교육이 이뤄진다.

노정옥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순회 방문을 통한 급식소 관리와 집합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어린이 급식의 안전을 확보하고, 관리의 중요성을 급식소 관계자나 학부모 등에 널리 알려 나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의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단체급식의 체계화를 통해 어린이 급식소가 학부모로부터 신뢰를 얻으며, 어린이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라북도, 전주시로부터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최근 산학협력단 별관(구 방송통신대)으로 이전하며 어린이 교육장인 ‘덕이·진이 건강나눔터’와 ‘어린이 급식소 모델관’을 새롭게 꾸며 어린이 급식 관리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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