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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황태자 ‘김동관·김동원’ 다보스서 미래 핵심사업 찾아

한화 황태자 ‘김동관·김동원’ 다보스서 미래 핵심사업 찾아

등록 2017.01.19 11:46

수정 2017.01.19 11:49

윤경현

  기자

김동관, 산업혁명 시대 변화 방향 찾아딤동원, 핀테크, 새로운 금융질서 발굴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등 한화그룹 재계 3세를 비롯한 한화그룹 임원들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미래 글로벌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는 이번 다보스포럼의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 주제에 맞춰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비한 방향을 찾는데 주력했다.

18일(현지시간) 오전에는 ‘전력시스템에서 촉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힘’라는 주제로 열린 세션에 참가해 4차산업혁명의 시대적 조류에 대해 글로벌리더들과 함께 대화를 나눈 것.

김 전무는 ‘태양광 셀 제조부문 전세계1위 기업인 한화큐셀의 이노베이션 사례’에 대해 “태양광산업전반에 걸쳐 한화큐셀의 내부혁신과 외부협력을 통한 이노베이션과 경쟁력을 배가하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제시하며 태양광 세계1위기업에서 최고혁신기업으로 변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김동관 전무는 이번 포럼중에 미국 Honeywell사의 데이브 코티 회장을 만나 M&A 전략과 4차산업혁명에 대한 insight를 교환하는 한편, 항공분야에서의 사업협력 강화 및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에너지장비 분야 세계적 기업인 GE Oil & Gas사의 로렌조 시모넬리 사장을 만나 에너지장비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한화그룹과 GE Oil & Gas사 간의 사업협력 강화 및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프랑스 토탈(TOTAL)사의 빠드릭 뿌요네 회장과는 토탈의 유화 및 신재생에너지 부문 사업전략 및 한화그룹과 토탈간 협력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독일 5대 화학기업인 랑세스 사의 마티아스 자커트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자동차 경량화소재 관련 협의 및 저성장국면인 글로벌 케미칼 사업의 전망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함께 협의했다.

김 전무는 지난 2010년 이후 8년연속 다보스 포럼을 찾으면서 세계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글로벌 경영인으로서 포지셔닝뿐 아니라, 다보스포럼현장에서 생생한 글로벌비즈니스의 전망과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또한 포럼 기간 중 신현우 한화테크원 대표는 김동관 전무와 함께 에너지장비 분야 세계적 기업인 GE Oil & Gas사의 로렌조 시모넬리 사장을 만나 에너지장비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한화그룹과 GE Oil & Gas사 간의 사업협력 강화 및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세계적 기술 선도기업인 Honeywell사의 데이브 코티 회장과 M&A 전략과 4차산업혁명에 대한 insight를 교환하는 한편, 항공분야에서의 사업협력 강화 및 확대 방안을 토의했다.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금융업에서 핀테크와 새로운 금융질서 등을 발굴하는데 주력하였고 젊은 창업자들과 아시아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논의했다.

김 상무는 17일 베트남소프트웨어 1위기업인 FPT사의 지아빈 투루옹 회장을 만나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고객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 참여 등에 대해 논의하고 베트남 내에서의 스타트업 사업영역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도의 핀테크 솔류션 회사인 FTCASH사의 바입하브 론하(Vaibhav Lodha) 대표이사를 만나 인도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 금융빅데이터 플랫폼설립, 중소매 대출시장의 전망과 기존 금융시장 극복전략 등을 대해 협의한 것.

18일에는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자회사인 BCG Digital Ventures사의 제프 슈막커 설립자를 만나 디지털비즈니스 환경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과 다양한 키플레이어들과의 연결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컨설팅 방안 등의 해결방안을 함께 찾았다.

중국 Giti Group의 체리널살림 부회장과는 한화그룹의 스타트업 양성프로그램인 드림플러스네트워크와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형성해 Pan-Asia 지역의 비즈니스 생태계형성의 협력방안에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5년 연속 다보스를 찾은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는 글로벌 금융 사업 전략을 찾는데 전념했다. 차남규 대표는 17일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글로벌성장시장 전망’ 세션에 참석해 자산 100조원을 돌파한 한화생명의 새로운 비전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의 세계 경제역할을 강조하는 시진핑 중국주석의 개막연설에서 보여지듯 이번 다보스 총회는 글로벌 경제/정치에서 중국이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차남규 대표는 18일에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세계번영을 위한 중국의 역할’이라는 세션에 참석해 중국이 중심되는 세계 질서의 변화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남규 대표는 17일 김동원 상무와 함께 베트남 소프트웨어 1위기업인 FPT사의 지아빈 투루옹 회장을 만나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고객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 참여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폴란드 및 동유럽 최대 보험사인 PZU사의 미카엘 크루핀스키 대표를 만나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 보험시장의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그룹 측은 이번 다보스 포럼을 통해 얻은 브랜드 마케팅 효과 및 글로벌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며 신고립주의와 4차 산업혁명을 파도를 넘을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의 해결방안을 찾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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