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신차 출시 이어져, 캔버스 월드와이드 사업 개시주주친화적 배당 전년 25.7%→29.1% 강화해외 자회사들 안정적인 성장 견인차
이같은 수치는 전년 매출 9879억원, 매출총이익 3177억원, 영업이익 929억원 대비 각각 매출은 6.4%, 매출총이익은 20.0%, 영업이익은 7.0%가 증가한 것.
이노션 측은 지난 2016년 국내외 여러 변수들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설립한 글로벌 미디어대행사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의 사업 개시, 국내외 친환경차(아이오닉·니로), 제네시스(G80·G90), 신차 및 SUV(스포티지·투싼·크레타) 홍보 대행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캔버스 월드와이드는 신규 법인 첫 해임에도 불구, 연간 기준 매출총이익 508억원 달성으로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미주지역의 경우 캔버스 효과와 신규 비계열 고객 개발, 제네시스 대행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총이익이 61.1%가 늘어났으며 유럽지역은 SUV(스포티지, 투싼) 신차 대행 물량 확대로 인해 매출총이익이 10.2%가 늘어나는 등 해외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난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도왔다.
이노션은 주주친환적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은 전년도 25.7%에서 29.1%로 상향 강화했다.
이는 중장기 목표 배당성향인 30%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이노션은 주당 950원, 총액 190억원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노션은 2016년 4분기에는 매출 3080억원, 매출총이익 1,089억원, 영업이익 314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4분기 매출 3127억원, 매출총이익 970억원, 영업이익 356억원 대비 매출은 1.5% 감소, 매출총이익은 12.3% 증가, 영업이익은 11.7%가 감소했다.
이노션은 2017년 성장 전략으로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의 지속적인 성장 및 신규 비계열 고객 개발 ▲국내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 ▲M&A 및 내부 조직 역량강화를 통한 글로벌 대행 영역 확대 ▲제네시스 G70, 기아 스팅어 등 프리미엄 신차, 친환경차, SUV 신차 대행 등을 손꼽았다.
이노션 관계자는 “2017년에도 글로벌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사업 다각화, 내부 역량 강화 등을 통한 유기적 성장은 물론 M&A 등을 통한 비유기적 성장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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