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고대행사 재직..주요 국제광고제 다수 수상 경력
스티브 잭슨은 앞으로 호주법인(IWAu)의 모든 광고 제작물을 총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노션은 호주에서 제작하는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며 광고제작물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스티브 잭슨은 호주 광고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광고 제작자 중 한 명으로 칸(Cannes), 원쇼(One Show) 등 주요 국제광고제에서 다수의 수상 경험이 있다.
이노션은 2008년 호주 시드니에 IWAu를 설립했다. 호주는 인당 광고비 기준으로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광고산업이 발달했다. IWAu는 스티브 잭슨 영입을 통해 영미권 문화에 속하는 호주 광고시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 및 현지 브랜드를 대상으로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고 국제 광고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이노션은 그 동안 밥 이셔우드 영입 등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인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2015년에는 수많은 명품광고를 탄생시킨 제레미 크레이건(Jeremy Craigen)을 GCCO(Global Chief Creative Officer)로 영입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광고계 베테랑 에릭 스피링거(Eric Springer)를 미주 CCO로 임명했으며 베를린 허브 신설과 함께 호주 출신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리차드 문츠(Richard Muntz)를 유럽 지역 CCO로 영입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인재경영 전략의 일환”이라며 “차별화되는 광고제작물을 통해 기존 광고주에게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광고주 영입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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