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계란 19톤 해상 수송···‘계란대란’ 해소 나서

사진=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이 국내 최초로 미국산 계란을 해상 운송하며 ‘계란 대란’ 해소에 나섰다.

현대상선은 지난달 21일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한 미국산 수입 계란 총 19톤이 31일 부산항에 도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계란 31만7000개로 40피트(2TEU) 냉장 컨테이너 1개 분량이며 무역회사인 ‘TnC Korea’(티엔씨 코리아)에서 수입했다.

현대상선은 신선도를 위해 미국 시애틀에서부터 국내 가공 전문 업체 납품 인도까지 냉장 컨테이너 2.2℃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미국산 계란은 현대상선 컨테이너를 통해 오는 8일~9일 양일간에 걸쳐 추가로 약 120만개 이상이 부산 입항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