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합뉴스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달 6일 계란(특란 30개 기준) 평균 소매가는 84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2일의 9543원보다 1만원 정도 떨어진 수치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지난 1월 9000원대까지 치솟은 계란 평균 소매가는 같은달 25일 8971원으로 내린 뒤 2월에는 꾸준히 8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평년 가격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정부의 외국산 수입 조치와 수요 감소 등 영향에 따라 하향 안정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계란 성수기인 설 연휴가 지난 만큼 당분간 계란값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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