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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차기 신한은행장 내정(상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차기 신한은행장 내정(상보)

등록 2017.02.07 17:55

수정 2017.02.07 17:59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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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위 “경험 통한 통찰력·조직 관리 능력 호평”‘신한사태 위증 논란’ 행장 선임에 문제 없다 판단

위성호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위성호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차기 신한은행장에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7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을 추천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위 사장은 오는 8일에 열릴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 심의와 3월 주주총회 인준을 통과하면 2년 임기의 은행장직에 앉게 된다.

신한금융 자경위는 그룹 내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던 위 내정자가 은행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과 조직관리 역량을 고루 갖췄고 신한카드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빅 데이터 기반의 경영 선도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등 경영 능력이 입증된 후보라고 평가했다.

특히 위 내정자가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과 해외 진출 등 핵심 분야에서 변화를 선도해 나갈 뿐만 아니라 꾸준한 성과 창출을 통해 신한은행의 리딩뱅크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자경위 위원들은 일부 시민단체가 지난 2010년 신한 사태와 관련해 위 내정자를 위증과 위증교사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신한은행 준법감시인을 통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고 그 결과 은행장 후보 추천에 대한 결격 사항이 없다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

또한 조직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가진 인재를 은행장 후보로 추천하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 더욱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1958년생인 위 내정자는 서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거쳐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위 내정자는 신한금융지주 통합기획팀장, 경영관리팀장 등을 거쳐 2008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에 올랐고 2011년부터 2년간 신한은행 부행장을 역임했다. 신한카드에서는 2013년 5월부터 근무했으며 그해 8월부터 현재까지 신한카드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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