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흐리고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 5mm 미만, 울릉도·독도에 5~10mm다.
다만, 낮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오늘 한낮 기온은 4도에 머물겠고, 주말인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 영하 7도까지 내려가겠다.
일요일도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서 약하게 발원한 황사가 북풍을 따라 남하하고 있어, 서해5도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동해안과 일부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동쪽지방의 대기가 매우 건조할 수 있어 산불 등을 조심해야 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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