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양 해운업의 시초인 한진해운은 결국 불황이라는 파고를 넘지 못해 창립 40년 만에 회사 간판을 내리게 됐다. 다음은 한진해운 사태 일지다.
▲1977=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 설립
▲1988.12=대한상선과 합병하고 한진해운으로 재출범
▲1992.12=국적 선사 최초 매출 1조원 돌파
▲1995.12=㈜거양해운 인수
▲2003.1=CKYH 얼라이언스 출범(COSCO·K-LINE·양밍라인·한진해운)
▲2003=창업주 3남 조수호 회장 독자경영
▲2006=조수호 회장 별세
▲2007=조수호 회장 부인 최은영 회장 독자경영 체제 출범
▲2013=최은영 회장, 3년 연속 적자로 대한항공에 긴급 지원 요청
▲2014.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표이사 취임
▲2016.4.21=최은영 전 회장 일가, 보유 주식 전량 매각
▲2016.4.25=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
▲2016.5.4=채권단, 한진해운 자율협약 개시 결정
▲2016.5.13=독일 하팍로이드, 일본 NYK·MOL·K-LINE, 대만 양밍 등 5개사와 제3의 해운동맹 결성
▲2016.6.17=사채권자 집회로 1900억원 회사채 만기 3개월 연장
▲2016.6∼7=해외 금융사와 선박금융 상환유예 협상
▲2016.8.4=자율협약 1개월 연장
▲2016.8.16=한진해운 상반기 영업적자 3446억원 기록
▲2016.8.25=채권단에 추가자구안 제출
▲ 2016.8.30 = 채권단, 신규 지원 불가 결정
▲ 2016.8.31 = 한진해운, 법원에 법정관리 신청
▲ 2016.9.1 = 법원, 한진해운 법정관리 개시
▲ 2016.9∼12 = 글로벌 물류 대란
▲ 2016.10∼12 = 법원, 한진해운 주요 자산 매각
▲ 2016.12 = 한진해운 조사위원, '청산 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다' 법원에 보고
▲ 2017.2.2 = 법원, 한진해운 회생절차 폐지
▲ 2017.2.17 = 법원, 한진해운 파산 선고 예정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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