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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MWC서 인공지능 미래 선보인다

SK텔레콤, MWC서 인공지능 미래 선보인다

등록 2017.02.19 11:13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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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단독 전시관 운영5G 커넥티드카 등 New ICT 선보여스타트업 8개社 공동 전시실질적 성과 창출 공간 마련

SK텔레콤은 ‘MWC 2017’에 참여해 New ICT가 촉발할 미래 생활상을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주요 ICT 기업이 밀집한 제3 전시홀에서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를 주제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사진은 SK텔레콤 MWC 2017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은 ‘MWC 2017’에 참여해 New ICT가 촉발할 미래 생활상을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주요 ICT 기업이 밀집한 제3 전시홀에서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를 주제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사진은 SK텔레콤 MWC 2017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 참가해 New ICT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은 MWC 메인홀 內 604㎡ 규모의 전시관에서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를 주제로 New ICT가 촉발할 미래 생활상을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올해 MWC가 열리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는 총 9개의 전시홀로 구성돼 있으며 SK텔레콤 전시관이 위치한 제3전시홀은 삼성전자, LG전자, 퀄컴(Qualcomm), 노키아(Nokia)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이 전시 공간을 마련한 핵심 전시장이다.

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및 인공지능과 결합한 스마트홈 ▲AR·VR 기술 기반 실감 미디어 ▲미래형 스마트 자동차 ‘커넥티드카’ 등으로 전시관 내부를 구성했다.

AI 서비스 ‘누구’를 통해 가전제품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스포츠경기 등 현장의 생동감을 실감나게 전달하는 360° Live VR 서비스 등에 전 세계 관람객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커넥티드카 ‘T5’를 MWC 전시관으로 옮겼다. 5G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바탕으로 커넥티드카의 다양한 서비스도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 기업 8곳과 동반전시를 통해 해당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IoT·스마트홈·VR 등 ICT 유망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기술들이 SK텔레콤 서비스들과 함께 전시된다.

박정호 사장을 비롯한 SK텔레콤 경영진은 MWC 기간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및 AI·5G 리더십 강화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한다.

박 사장은 MWC 개막 전날인 26일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하고글로벌 ICT기업은 물론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 경영진과도 잇따라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CTO)은 27일AI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해 AI 사업의 미래에 대해 심층 토론한다. 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AI 서비스의 비전 및 SK텔레콤 AI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진효 Network기술원장도 27일 열리는 5G 컨퍼런스에 참가해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ICT기업들의 CTO와 함께 5G협력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1일부터 23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정기 포럼에 참석해, 5G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비전 및 플랫폼을 협의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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